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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양시 여성노동자복지센터에서는 '감정(돌봄) 노동자'들을 대상으로
지난 9월 5일, 12일, 25일 세 차례에 걸쳐 자기돌봄 프로그램인 ‘나에게도 돌봄이 필요해’를 진행하였습니다.
자신을 돌아보고 재충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어 참여자들에게
큰 호응을 얻었습니다.
이번 프로그램은 심리적 소진과 스트레스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감정(돌봄) 노동자들의
마음 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되었습니다.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 미처 들여다보지 못했던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,
바쁜 업무 환경 속에서 잠시 벗어나 온전히 '나'에게 집중할 수 있었던 시간이 되었습니다.
마지막날은 우드트레이를 만들었는데 나를 위한 선물이 되어
모두들 즐거워 하였습니다.
감정(돌봄) 노동은 타인에게 베푸는 헌신적인 활동이지만, 그 과정에서 본인의 에너지가 소진되기 쉽습니다.
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이 잠시 멈춰 서서 자신을 돌보고,
다시 힘을 낼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기대합니다. |